교수 직접 기업체 방문… 취업성과 ‘심혈’
23년 역사 한방병원 의료교육 선두주자
대전대(총장 임용철)는 올해 새로운
임용철 총장 취임과 함께 대학의 ‘선택과 집중’의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경쟁력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정확히 평가하고 경쟁력 있는 부분을 강화하는 한편 선진 경영관리시스템과 효율적인 교육업무 지원, 집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대전대는 지난해 과학기술부로부터 ‘지역협력연구센터(RRC : Regional Reserch Center)’로 선정돼 매년 정부에서 5~6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또 주관연구기관과 참여기업의 대응자금 3억~4억원 등 오는 2014년까지 최대 120억원을 지원받아 노약자에게 주로 발병되는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규명, 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생명과학적, 동·서의학적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난치성 면역질환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RIC-TBRC)에서는 바이오소재 전문벤처기업인 (주)펩트론과 공동으로 아토펩(Atopep) 크림을 개발하는 성과를 얻어 냈다.
이와 함께 대덕연구개발특구내 한의생명과학클러스터의 핵심연구센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국한
우선적으로 보건 의료생명분야, 기술경영과 같은 이공계와 경영의 접목분야, 그리고 군사학 등과 같은 분야를 고려하고 있지만 특성화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구상중이다.
이공계 대학들의 경우 자치단체나 기업체들과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형성해 학문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를 통해 산업체의 현장 적응력과 글로벌 안목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고 취업분야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식 취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수별 기업체 방문 활동으로 관련업체 및 연구소 등을 전임교수가 직접 방문하여 취업성과를 높이는데 전 구성원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캠퍼스 첨단화= 용운동 캠퍼스와 대흥동 외국어정보사회 교육원, 둔산캠퍼스의 교육대학원, 보건스포츠대학원,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산업정보대학원을 삼각 축으로 대학 발전의 성공적 발판을 마련했다.
23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대전대학교 한방병원은 대전 대흥동과, 청주, 천안에 이어 둔산한방병원을 지난해 10월 정식 개원하여 대전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대는 대전의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동시에 재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교육과 의료봉사를 병행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 9월 29일에는 대전대학교 용수골부지에 19호관 건립 기공식을 갖고 동구 자양동에서 진입하는 서문도로 개설 공사도 진행하고 있어 대전대로의 진입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조성면적 5만3115㎡에 건축면적 53만5227㎡(1만6067평)로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19호관 강의동에는 교수연구실을 비롯한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학군단 등이 위치하게 된다.
설계는 대전대 제2생활관과 맥센터(MACC)를 설계하고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설계한 건축설계사 민현식씨가 맡았다.
자연친화적인 건축설계로 혜화문화관과 제2생활관과 캠퍼스의 서쪽에 위치하여 현대적이고 생동감 있는 내부디자인과 외장은 복층유리로 햇빛의 차단을 막고 겨울에는 추위를 차단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외부에는 학생들의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테니스코트와 농구장이 들어서게 된다. 또 대전시의 용수골 개발과 맞물려 대전대 서문 진입로도 개설되어 대전대 진입이 용이하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혜화문화관, 제2생활관, 맥센터에 이어 19호관까지 착공되면 완벽한 교육환경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며 “앞서 준공된 건물과 함께 첨단 캠퍼스, 그린캠퍼스, 문화캠퍼스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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