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신임대표에 유원희씨<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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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들 신임대표에 유원희씨<인터뷰>

  • 승인 2005-12-22 00:00
  • 신석우 기자신석우 기자
지난
▲ 유원희씨
▲ 유원희씨
해 3월 처음으로 경영지원본부장으로 해찬들에 몸을 담기 시작한 유원희(54) 신임 대표이사.
77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후 30여년 동안 식품사업에만 몸담아 온 그가 전통장류 기업인 해찬들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

신임 유 대표이사의 포부와 경영철학 등을 들어보았다.





-CJ로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달라지는 점은.

▲이번 조정은 일반적인 인수나 합병과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주주 구성이 변경되었어도 회사의 기본방침과 직원과 회사와의 관계 등 기본사항들은 유지된다.

또 이제까지 회사 발전을 이끌어 준 전임 대표이사의 기본 방침을 존중할 것이다.



-앞으로 기업을 이끌어갈 계획은.

▲최근 경기 부진과 심각한 경쟁 등으로 시장 지위에 심각한 침해를 받고 있다. 장류의 고급화, 다양화와 함께 관련 제품의 확대로 우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해외 비즈니스 전략도 제한적인 교포나 국지적이고 산발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보다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 시행함은 물론 구매, 제조의 현지 인프라도 충실히 구축할 것이다.



-경영 철학이 있다면.

▲회사와 함께 조직원도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사의 발전과 개인의 성장이 함께 하며 회사의 성과가 개인의 성취로 연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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