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양성평등헌장 실천보고회가 19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 및 각 실겚퉩사업소장과 여성정책위원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영철 기자 |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여성위원의 위촉률은 당초 기준치인 36%에 못미친 33%로 집계됐으며 목표를 달성한 위원회는 전체 78개 위원회 중 55%인 43개 위원회로 집계됐다. 이들 위원회 중 도시철도, 교통, 도로, 정보 분야의 위촉률은 낮았으며 2개 이상 위원회에 중복 위촉된 중복 위촉률은 35%로 나타났다.
고위 공직자의 여성 참여 비율도 낮아 여성공직자의 승진률은 15.7%,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임용율은 5.7%, 기획, 예산, 인산, 감사 등 주요핵심부서의 여성공무원 배치률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목표에 모두 못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렇게 위원회의 여성위원이 목표치에 못 미치는 이유가 여성 전문인력의 부족과 위촉 시기 미도래, 위원 자격 기준의 엄격 등에 있는 것으로 보고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위원회를 과감히 통·폐합 운영하고 새롭게 위원회를 신설시 여성 위원을 40%이상 위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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