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경부가 발표한 ‘도시산업단지 지역의 통합환경관리를 위한 위해도 분석연구’에 따르면 물, 대기, 토양 환경 오염에 노출돼 평생동안 암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시민 1000명당 대전은 0.9명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울산이 4.7명, 인천 3.9명, 대구 2명, 광주 1.2명으로 집계됐다.
10대 공단 주민 발암위험도 추정치에서도 대전공단은 1000명당 발암자수가 1.1명으로 0.3명인 전주 공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는 2012년까지 시내버스 965대 전량을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하고 3·4산업단지내에 ‘악취측정소’를 설치해 악취를 과학적으로 관리 하는 한편, 자동차 공회전 제한운동과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 검사제 등을 통해 대기 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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