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이 날 “금융사들로부터 접수받은 상품개발 및 약관 보고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며 “오늘 개별통보하고 있기 때문에 시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기업체들과 퇴직연금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노동부에 신고한 시점을 두고 ‘신고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지역 증권사 관계자는 “최대 100조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규모를 감안할 때 체결 1위라는 것은 퇴직연금 시장 선점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따라서 각 금융사들이 이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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