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중(61) 치과원장이 네 번째 저서, ‘I Owe You’를 출간했다.
치과타임즈를 비롯해 각종 언론매체에 기고한 글을 모아 엮은 이번 책에서는 그는 인간은 피차간에 폐를 끼치고 은혜를 입으며 사는 존재이니 마치 빚을 지고 산다는 심정으로 서로 아껴주자는 의미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임 원장은 “한동안 일과 사회에서 한 발 물러나 그저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진실로 사람들을 위한 비타민같은 글을 남기고 싶은 것이 희망사항”이라고 말했다.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임 원장은 충남대 교수, 대전시치과의사회장, 대전치과의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고 시집 ‘짝사랑’과 칼럼집 ‘오늘부터 봄’ 등을 발간했다.
지방언론 정체성 위기 탈출 방법은?
안병길 부산일보 편집부국장 ‘행동하는…’
안병길 부산일보 편집부국장이 공공저널리즘기법의 보도의 중요성을 담은 ‘행동하는 언론 공공 저널리즘’을 출간했다.
공공저널리즘은 현재 지방언론이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이 책에서는 일선 취재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공공저널리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안 부국장은 “공공저널리즘이 신뢰의 위기, 경영의 위기, 정체성의 위기에 빠진 한국언론, 특히 지방언론을 살릴 수 있는 취재기법이자 언론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 출생인 안 부국장은 부산대 법학과와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 객원연구원을 거쳐 부산일보 정치부장, 사회부장을 역임했고 ‘한국기자상’을 비롯해 각종 언론인상을 수상했으며 ‘시민속의 언론, 공공저널리즘’등의 저서를 발간했다.
‘시의적절한 유머가 운명을 바꾼다’
이상근 박사, ‘성공하는 사람들의 유머테크’
대한민국 유머박사 1호인 이상근 박사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유머테크’(리앤북스)의 인기가 여전히 식지않고 있다.
국내 최초로 해학(諧謔)이라는 테마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 박사의 이번 책은 ‘유머테크’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전적인 유머의 전략과 기술을 소개했다. 시(時)테크나 재(財)테크 못지않게 유머테크야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성공과 행복에 꼭 필요한 길잡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박사는 “어떤 순간에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결국 그 사람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광천에서 태어난 이 박사는 2004년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된 ‘해학형성의 이론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충남대와 한밭대, 한국방송통신대에 출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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