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금남면 대평리 건설청 공사현장과 남면 월산단지내 토지공사 사옥, 동면 내판리 농협 2층 등 3곳에 분산배치됐으며 앞으로 지역별 보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월산단지 보상사무소에는 건설사업단 3, 4단 직원 100여명이 배치돼 가장 많은 보상 대상자가 있는 남면 일대 주민들의 보상 편의를 돕는다.
건설청 보상사무소에는 건설사업단 1, 2단 직원 70여명이 배치돼 금남면과 공주 장기면의 보상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동면 농협 보상사무소에도 사업단 직원 10여명이 배치돼 동면지역 보상업무를 총괄한다. 사업단 직원 20여명이 대전에 남아 있지만 마무리 이전작업을 끝나는 24일께 모두 연기지역으로 옮길 예정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주민들을 거리가 먼 대전까지 오게 할 수 없어 보상작업을 앞두고 예정보다 빨리 사업단을 이전하게 됐다”며 “이번 주말까지 장비 설치 및 보상관련 자료 재정리 작업을 마치고 20일부터 보상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주민보상 시작을 하루 앞둔 19일 그동안 18개 감정평가법인에서 이뤄졌던 토지 및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 결과가 담긴 손실 보상 협의 요청서를 대상 주민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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