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코칭스태프는 연말께 30명의 최종 엔트리를 뽑기 위한 실무 모임을 갖고 역대 최강 드림팀 구성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모임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대표팀 사령탑인 김인식 감독으로부터 선수 선발 권한을 대부분 위임 받은 김재박 현대 감독(타격코치), 선동열 삼성 감독(투수코치), 조범현 SK 감독(배터리코치)이 참석, 30명 윤곽을 잡을 계획이다.
세 코치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1차 엔트리 60명을 30명으로 압축한 뒤 김인식 감독에게 명단을 보고하고 1월9일 코칭스태프 전원이 모인 자리에서 최종 조율을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30명의 최종 엔트리는 투수 13명, 포수 3명, 야수 14명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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