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동산 포털 닥터 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권 값 상승률은 7.74%로 전국 광역시 평균 상승률 2.34%를 크게 웃돌았다.
충남도 3.37%의 상승률을 보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특히 대전과 충남은 지난 11월 24일 행정도시 합헌판결 이후 매수자가 늘어나면서 시세가 많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권 값은 7.86% 올라 2.53% 오른 지난해에 비해 상승률이 3배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수도권 10.49%, 광역시 2.34%, 지방 중소도시가 1.05% 각각 상승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올해는 서울 잠실·반포 등 저밀도 재건축과 뉴타운, 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전국 곳곳에 각종 개발재료가 포진해 분양권값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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