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부산 남구 감만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공사를 2082억원 도급 가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급예정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롯데가 40%, 나머지 3개사가 20%씩 지분을 갖게된다. 이곳 재개발사업은 전체 11만 2000여평의 대지에 30층 규모의 아파트 71개동이 들어서는 메머드급 규모다.
이와함께 경남은 이날 대전지방조달청에서 갈산~혜미(서천판교우회) 도로건설 공사를 671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0.9%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여건 속에서 나온 잇따른 공사수주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경남이 더욱 도약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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