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996년 인조잔디로 교체된 뒤 10년 동안 사용해 오면서 노후된 인조잔디를 15억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교체한다고 밝혔다.
인조잔디 교체는 (주)한화이글스 주관으로 시행되며, 잔디의 종류와 시공업체 선정은 이달중 구성되는 인조잔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는 또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인조잔디 전용 관리장비도 추가로 구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조잔디 교체는 야구장의 선진화, 선수부상과 유해먼지 발생 해소,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 경기장 기능보강 등의 의미가 있는 만큼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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