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칸스포츠’는 14일 선수단 가족 150명과 함께 미국 하와이로 우승여행을 떠난 세토야마 롯데 대표가 "하와이에서 이승엽과 담판을 짓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이승엽이 롯데 구단의 제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르면 한국시간으로 15일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엽이 계약서에 수비 보장을 삽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인정한 만큼 롯데 구단이 이승엽의 요구를 얼마나 받아줄 것인가가 관건이다.
연봉은 2억엔(17억원)이 유력한 가운데 계약 기간 또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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