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동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중국 심천대학 교환교수로 1년간 생활하며 직접 겪으며 써 내려간 중국 생활기, ‘중국산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중국 문화전반에 대한 통찰과 곳곳을 돌아다니며 쓴 여행기가 가미된 일종의 ‘중국 입문서’성격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조기 유학을 고려중인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는 김 교수의 큰 아들이 느낀 중국의 인상과 학비, 학사일정, 학점 등 중국의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이 수록돼있다. 김 교수는 “중국 여행은 물론 특히, 조기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사랑 겨울호 나와
‘문학사랑’ 2005 겨울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에서는 가장 먼저 제4회 호승 시문학상을 수상한 전태익 시인의 ‘수상기념 특집’을 통해 시인과 그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또 김명녕 한밭대 교수, 문희봉, 최재학 등의 수필과 ‘겨울을 물들이는 아동문학’에서는 정연용과 정이식의 작품이 소개돼있다.
제17회 인터넷문학상을 수상한 신익현, 엄기창 시인과 이봉직 아동문학가의 글과 작품이 수록돼있고 리헌석 대전문인협회장 등의 문학평론과 지역 시인들의 ‘겨울을 여는 시’를 감상할 수 있다.
‘신작특집’에서는 김균태, 윤인환, 이순조, 장성우 시인의 작품을 소개했고 김숙, 김재수, 박대순 등 주목받는 시집과 작품도 실려있다. 배정기, 송기봉의 소설과 함께 제56회 문학사랑 신인작품상을 받은 문인과 그들의 작품이 수록돼있다.
대전시조시인협회 ‘한밭시조문학’ 펴내
대전시조시인협회가 제17집 ‘한밭시조문학’을 출간했다. 이번 호에는 신재후 시인과 전종선 시인의 작품들을 특집으로 수록했고 전국한밭시조백일장 역대 장원들의 작품과 김영수 회장 등의 ‘중부권 애향시’를 비롯해 유동삼 시인 등의 신작시조와, 제20회 전국한밭시조백일장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다.
대전시인협회 ‘대전의 시인들’ 발간
대전시인협회가 제 11집, ‘大田의 詩人들’을 발간했다.
박동규, 최원규, 김정수, 최송석, 박상일, 정진석 시인들이 대전의 현대시 50년을 돌아보는 특집을 마련했고 곽우희 시인 등 12명의 문학기행, ‘대마도를 가다’와 임강빈 시인 등의 신작시, ‘정훈 시에 나타난 고향의식’에 대한 김현정 대전대 교수의 평론이 수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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