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부패 유발 환경이 비슷한 특별시와 광역시 중에서는 8.78점(10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시의 청렴도 변화는 지난 2002년 5.44점에서 2003년 7.90점, 2004년 8.41점, 2005년 8.78점 등 점차 상승하고 있다.
시는 평가 항목별로 개선되고 있으나 업무처리 기준. 절차의 현실성이 낮고 이의제기의 용이성은 지난해 보다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업무분야에서도 업무의 청렴도는 개선되었으나 건설업관련 사업자 관리, 공사계약 등 일부업무는 취약 한 것으로 나타나, 조사 업무 등 기준. 절차의 개선시키기로 했다.
시는 올해 측정결과에서 나타난 부패취약업무에 대해 분야별로 심층적인 분석을 실시,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청렴도 평가는 전국 325개 공공기관의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1330개 업무와 관련된 민원인과 공무원 8만68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지난해 측정결과 종합청렴도가 우수(9.0이상)한 산림청, 제주도 등 11개 기관은 올해 측정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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