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 약속대로 12개 기관이 내려온다고 해도 여러 정당의 의견과 맞부딪쳐 행정도시는 축소의 축소를 이루게 되어 당초 예상보다 적은 기관이 내려올 지도 모르고, 아니면 그 반대로 정치적 설득으로 인해서 되레 확대되어 내려올 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우선은 헌재의 합헌 결정으로 내려오는 것은 확정이 되었으니, 이제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혹시 행정도시가 내려와 대전 인구가 오히려 유출될 우려는 없는지 지역경제에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는지도 따져보고 대비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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