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수첩은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취재를 했어야 했다. 나름대로 완벽한 혐의를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밝혀지고 있는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다.
국과수에 보낸 난자에 성질이 변할 수 있는 약품을 사용한 것부터 문제였고 검증되지 않은 투고를 통해 방송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그들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그랬다고 하지만 사실상 잘못된 정보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동안 과거 군사정권하에서 탄압을 받은 신문, 방송 등을 두둔했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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