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방 대표 춤꾼들 특별출연
대전시립무용단(예술감독 한상근
‘전통춤의 향기’는 매년 시립무용단이 시즌 마지막 공연으로 우리 민족 문화의 멋을 확인하고 그 속의 신명을 한껏 드러내는 무대. 올해는 영남지방의 명인들과 함께 하는 ‘영남의 춤’을 마련했다.
단아한 춤사위가 흐드러진 꽃잎처럼 진해지면서 한국 춤의 깊은 맛을 표출하는 ‘달구벌 입춤(특별 출연 최희선 달구벌 전통무용연구회 대표)’,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로 창조성, 즉흥성이 돋보이는 ‘동래학춤(특별출연 이성훈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사무국장)’ 등에 영남지방의 대표 춤꾼들이 특별출연한다.
이와 함께 진주춤의 특색을 잘 살리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진주검무(특별출연 유영희, 김영숙, 염혜영(진주검무 이수자))’, 큰북만으로 추는 ‘날뫼북춤(특별출연 박정덕 대구국악협회 이사)’ 등 색다른 영남 전통 무용의 기개와 힘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
피날레는 신명나는 마산농청놀이장고춤(경남무형문화재 지정 제6호)으로 장식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 610-2283, 1588-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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