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맡을 수 있는 정감어린 권인숙 개인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대흥동 이공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일상적이지만 단순하지 않은 공간을 만들어 내면서 그 속에서 어린시절 소꿉놀이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풋풋함을 선물한다.
단순히 회화의 영역만을 고집하기보다 연극무대를 바라보는 것 같은 재미까지 더한다. 작은 연극무대에서 이를 바라보는 관객 스스로가 주인공이 돼 잠시 쉬었다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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