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초까지 대전청 내 3개 고용안정센터에 취업을 의뢰한 구직자 수는 모두 12만 486명으로 이 가운데 3만 2728명이 취업해 27.2%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취업률 21.6% 보다 5.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경인청 25.5% ▲대구청 23.0% ▲서울청 22.5% ▲부산청 20.2% ▲광주청 17.5% 보다 취업률이 높았으며 전국 전체 평균(22.7%) 보다도 4.5%포인트 높았다.
또 구직자 충족률의 경우 지난해 40.3%에서 무려 14.9% 상승한 55.2%를 보였으며, ▲서울청 50.6% ▲광주청 50.2% ▲대구청8% ▲부산청 41% ▲경인청 34.5%에 비해 높아 구직자의 만족도도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고용안정센터는 앞으로 지역대학과 고용지원협약 체결을 확대하고 벤처업계 등에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를 실시, 취업률을 더욱 높여가기로 했다.
고용안정센터 관계자는 “구직자들의 충족률 또한 전국 1위로 나타나 지역 고용의 허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실업률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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