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9일부터 예금금리를 0.15~0.3%포인트 인상해 정기예금의 경우 한달짜리는 3.0%에서 3.15%로, 6개월 짜리는 3.4%에서 3.6%로, 1년짜리는 3.7%에서 4.0%로 2년짜리는 3.9%에서 4.2%로, 3년짜리는 4.1%에서 4.4%로 각각 올리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0.25~0.60%포인트 올려 1년짜리 정기예금은 3.95%에서 4.20%로, 5년짜리 정기예금은 4.05%에서 4.60%로, 개인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은 3.10%에서 3.35%로 인상했다.
Free-T 우리적금 등 적립식예금은 4.40%에서 4.70%로 우리사랑 가득찬 적금은 3.80%에서 4.10%로 올렸다.
또 하나, SC제일, 신한, 조흥은행 등도 현재 예금금리 인상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제2금융권 역시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 인상 추이에 따라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연합회 대전시지부 관계자는 “각 새마을금고 단위로 콜금리 인상에 따른 예금금리 인상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전상호저축은행 관계자 역시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 인상 추이를 지켜본 후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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