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최초로 정부출연연구기관장에 오른 표준과학연구원 정광화 신임 원장은 “여성으로서 기관장이 된 느낌보다는 앞으로 기관장으로서 어떻게 소임을 다할 것인가에 고민이 앞선다”고 “향후 3년 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 출연연 기관장이 된 소감은.
▲여성으로서 기관장이 됐다는 것보다 앞으로 기관장으로서 어떻게 소임을 다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앞선다.
-여성과학자로서 한국 이공계 여성 인력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여성 과학도들에게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보다 플러스 알파를 위해 일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주변 상황이 돌아가는 것을 살피는 등의 노력을 더한다면 여성들이 얼마든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출연연 기관장으로서의 계획은.
▲실력으로 여성 과학기술인의 파워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표준연이 그냥 잘 하는 연구소가 아니라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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