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나이트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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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나이트 워치

초능력자들의 물고 물리는 대접전…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화제’

  • 승인 2005-12-08 00:0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빛과 어둠의 충돌 세상을 구할 자 누구인가?

■ 나이트 워치


주 연 : 콘스탄틴 카벤스키









중세 시대, 빛과 어둠의 기사들의 전쟁이 그 칠 줄 모르고 계속 되
던 어느날 한 명의 인간 중재자를 통해 기나긴 전쟁의 끝을 맺게 된다.
그러나 빛의 세력과 어둠의 세력 간의 견제는 계속되고 수세기 동안 인간 세계에서 위태로운 균형을 유지해 온다.

시간이 흘러 2004년 모스크바.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안톤(콘스탄틴 카벤스키)은 격분한 나머지 마녀를 찾아가게 되고 그 곳에서 어둠의 세력을 감시하는 나이트 워치(야간경비대)를 만나게 된다.

유사 이래 장구한 투쟁을 계속해 온 빛과 어둠의 존재들은 공멸을 피하기 위해 ‘대협약’을 체결하여 서로 상대방을 감시하게 된다. 빛의 세력이 창설한 나이트 워치는 어둠을 감시하여 규칙을 위반한 흡혈귀나 변신 괴물, 악한 마법사들을 처단하며, 데이 워치는 지나친 선행을 감시한다.

나이트 워치를 통해 자신이 빛과 어둠의 능력을 모두 가진 특별한 존재임을 알게 된 안톤은 그들과 함께 어둠의 세력에 대항하며 기나긴 전쟁을 종식 시켜줄 ‘위대한 자’의 출현을 기다린다. 어둠의 세력을 감시하던 어느날, 안톤이 한 어린 아이를 뒤쫓는 상황에서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 어둠의 세력의 음모. 안톤은 과연, 세상이 어둠의 세력에 지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2004년 러시아 최대의 베스트셀러 ‘나이트 워치’. 현실의 모스크바를 무대로 마법사와 변신술사 등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다른 존재’들이 빛과 어둠으로 나뉘어 물고 물리는 대결을 계속하는 내용의 오컬트 스릴러물로, ‘나이트 워치’는 지난 7월 열린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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