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남도에 따르면 녹색농촌마을을 비롯한 전통체험테마마을 등 농업관광자원은 지난 2002년부터 처음 조성하기 시작해 올들어 현재까지 조성중인 마을을 포함해 모두 27개소(녹색농촌마을 16개, 전통체험테마마을 11개)에 이르고 있다.
이중 지난해까지 조성완료돼 관광마을을 다녀간 도시민들은 13만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농촌관광마을의 경제적 생산유발효과는 21억여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는 초등학생들도 격주로 주 5일 수업을 실시해 가족나들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농촌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부상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추가로 23개마을(녹색농촌 15개소, 전통테마 8개소)을 조성키로 하는등 관광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촌관광은 체험위주의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만큼 주 5일 근무제와 5일 수업제 등이 확대실시되는 내년에는 더욱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화된 관광자원을 육성해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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