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선 위원장 |
안정선 중도일보 제2기 독자위원회 위원장(50.간호학과 교수)은 5일 중도일보 제2기 독자위원회 총회가 열린 자리에서 이같이 위원장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중앙일간지하고 달리 지방신문이 살아야 될 존재 이유가 필요하다”며 “신문사가 고민해서 만들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 “인터넷 신문이 워낙 활발히 활동하는 상황이고 주의주장이 상당히 강한 시대에 살고 있어 기계적 중립성을 갖고서는 정체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며 “중도일보의 정체성을 이 기회에 고민해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자위원들의 회의 내용을 종합해 분석하면 그런 정체성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지난해 지역신문발전법 등으로 인해 혼란스런 점이 상당히 있고 많은 어려운 점이 예상되지만 잘 확립해 나가 정말 독자들이 찾는 신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 “중도일보를 읽어야만 지방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문을 만들도록 독자위원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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