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 해당 업체 등에 따르면 새별과 한별은 결제어음 2억 5200만원(국민은행 1억 5200만원, 농협 1억원)을 결제시한인 이날 까지 거래은행에 납부하지 못해 모든 당좌거래가 정지됐다.
이 회사는 현재 10여개 건설현장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새별건설의 경우 올해 시공능력 평가에서 대전지역 17위(시공능력 공시액 153억 9000만원)의 중견업체 다.
그러나 최근 장항-군산지구 진입로 개설공사와 관련해 자금압박을 받으면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협력업체는 10여개이며, 직원은 45명 가량이다.
이에앞서 1일에는 대전지역 주택건설업체인 부성종합건설(주)이 국민은행으로 돌아온 3억 5000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역시 최종 부도처리됐다. 부성은 최근 3년간 지역에서 아파트 500여가구를 공급해왔으며, 이중 동구 용전동 임대아파트 177가구의 경우 부도에 따른 세입자들의 연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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