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수익률은 임대료 등 빌딩운영에 따른 소득수익률과 부동산 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이 합산된 것이며, 소득수익률은 기초자산가격 대비 순영업소득(임대료 등 운영수입에서 영업경비를 차감)의 비율이다. |
대전지역 상가 수익률은 지난해의 10.53% 보다 0.32%P 상승한 10.85%였다. 같은기간 서울 10.66%, 인천 6.67%, 부산 6.18%, 대구 5.96% 등 전체 평균 8.66%의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대전지역 업무용 빌딩의 투자수익률도 지난해 6.01% 보다는 0.08%P 감소한 5.93% 였지만, 서울 10.10%, 인천7.35%에 이어 7대도시중 세 번째를 기록했다.
1년간의 부동산가격 증감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 역시, 대전지역 상가가 전년보다 0.38%P 증가한 6.30%로 7대도시중 최고를 기록했고, 업무용 빌딩은 0.35%P 늘어난 3.79%로 서울(4.22)에 이어 2위였다.
반면 소득수익률의 경우 대전지역 상가는 4.56%로 지난해의 4.61%보다 0.06%P 감소했으며 업무용 빌딩도 0.43%P 줄어든 2.14%로, 각각 7대도시중 6위에 머물렀다. 대전의 임대료 수준은 상가(1층기준)가 2만6200원(㎡당)으로 7대도시중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 였고, 업무용빌딩(3층이상)은 4200원(㎡당)으로 가장 낮았다.
이와함께 대전지역 공실률은 상가(8.9%)가 7대도시중 6위로 낮은 편 이었지만, 업무용빌딩(15.2%)은 울산에 이어 가장 높았다.
건교부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등에 따른 수요증가와 가격상승 기대로 상가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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