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유- 꽃이 핀… 130.3㎝×97㎝/ mixed media |
1일부터 일주일간 롯데화랑 대전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부유(浮游)’라는 주제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각을 함축해 표현했다.
작가가 바라보는 ‘부유’는 ‘사고의 낙원’으로 캔버스에 보여 지는 이미지 속에 관객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이미지들은 이미지 자체에 상징을 갖고 있고, 작가는 개인적 느낌에 의해 색감과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작업에서 보여 지는 이미지들은 단순히 그 이미지의 전달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사유의 상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상징성은 개인적 서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러한 복합성이야말로 사유의 공백이며, 우리가 향유할 수 있는 진정한 미의 경험”이라고 말하는 이 작가는 색감과 상상력의 날개에 관객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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