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도심 교통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토론회가 30일 대전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열띤토론을 펼치고 있다. 박갑순 기자 |
천안시와 충남도가 행정자치부 주관 ‘2005 여성이 행복한 고을’ 전국평가에서 기초단체와 광역단체 부분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여성이 행복한 고을’은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총 10개 분야 23개 항목(500점 만점)을 놓고 최근 2년(2003년 10월~2005년 7월)간 추진실적을 ▲시·도 내 시·군·구간 교환심사 ▲시·도간 교환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49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이중 기초시군자치단체로는 천안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고 광역시도단체로는 충남이 경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천안시는 여성정책을 포함한 여성공무원 인사정책 및 기관장 관심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고, 특히 올해 여성정책과 신설, 여성사무관 3명 승진, 주요부서 여성공무원 배치 등 여성공무원 우대 정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역시도단체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충남도는 16개 시·군이 모두 여성정책분야에서 ‘성인지적 관점’으로 정책을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정부는 올해 ‘여성이 행복한 고을’로 선정된 49개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12월중 특별교부세 지원과 오는 2006년 2월중 우수단체 시상 및 공무원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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