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문화원(원장 조성남)이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7시 문화원 문화사랑에서 ‘영상으로 보는 오페라’를 개최한다. 관람료 1000원.
다음은 주요 상영 일정
▲28일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베르디의 3대 오페라중 하나인 ‘리골레토’는 위고의 희곡 ‘일락의 왕’에 의해 피아베가 번안 작사한 3막 가극으로 1851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연됐다. ‘여자의 마음’ 등 아리아가 유명하다.
▲29일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푸치니의 최대 걸작. 각 극속의 아리아 ‘오묘한 조화’, ‘사랑에 살고 노래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은 오늘날 명가수에 의해 무대와 레코드에서 불려지고 있다. 쥬제페 시노폴리 지휘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연주.
▲30일 도니젯티의 오페라 ‘람메르모르의 루치아’=17세기 스코틀랜드를 무대로 지방 귀족사회에서 일어난 일을 그렸던 캄마라노의 대본으로 곡을 썼다. 리차드 보닌지 지휘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공연.
▲12월1일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13세기 초 미네젱거이며 기사인 탄호이저는 요염한 마녀의 유혹에 빠져 관능의 포로가 되어 헤어나지 못한다. 제임스 레바인 지휘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공연.
▲12월2일 푸치니의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벨라스코의 희곡을 소재로 한 미국의 서부극 오페라. 미묘한 화음의 효과와 관현악의 변화, 특히 장면의 분위기와 기분 등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넬로 산티 지휘로 로얄 오페라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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