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통 클래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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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통 클래식과 만난다

함부르크 챔버앙상블 내한공연 ●26일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승인 2005-11-25 03:11
  • 유지영 기자유지영 기자
독일 정통 클래식음악과 한국 음악의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마련됐다.
깊은 음악도시 역사를 간직한 함부르크의 챔버앙상블이 26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함부르크챔버앙상블은 1987년 함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약 중인 티그란 미카엘얀(Tigran Mikaelyan)을 주축으로 한 음악인으로 구성돼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많은 실내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앙상블은 초청공연, 정기공연, 축제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세계 각국의 민요와 연말 크리스마스 축제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무기로 음악성을 키워나가며 북 독일 최고의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 앙상블은 티그란 미카엘얀의 지휘로 첼리스트 심윤숙, 피아니스트 오효순, 조영라와 협연을 통해 한·독간 음악적 교감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휘자 티그란 미카엘얀은 아르메니아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독일 실내악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지휘자다.

서울필하모니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전 출신의 심윤숙은 우아하고 섬세한 고전음악 표현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첼리스트다.

피아니스트 오효순과 조영라는 충남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이번 공연을 통해 독일 정통 음악의 진수를 표현하고자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와 하이든 등의 선율을 선사한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C석 7000원. 02-2277-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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