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내달 1일 공식 창단하는 경찰청 야구단(단장 김용철)에 윤경영과 최진행이 공개 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윤경영과 최진행은 내년 초 의경으로 입대한 뒤 기초군사훈련과 경찰학교 훈련 과정을 거쳐 2006년 프로야구 2군 정규리그부터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2차 2번으로 한화에 입단한 외야수 최진행(타율 0.237)은 올 시즌 2군 정규리그에서 모두 5개의 홈런을 쳐내 이 부문 공동 6위를 이뤘고, 우투우타인 윤경영은 올시즌 3승9패, 방어율 7.35를 기록했다.
윤경영과 최진행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돌아오겠다”며 입단 소감을 말했다.
이들 선수는 군 복무 기간동안 올해 연봉의 25%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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