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는 식품 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이를 소외 계층에 지원하는 단체로 지금까지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의 물품을 지원해 왔다.
올 해의 경우 지난 6, 10,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제품 판매가로 모두 1억 1700여만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이 물품들은 대전시 기초 푸드뱅크를 통해 전국 푸드뱅크로 배분될 예정이다.
해찬들 관계자는 “김치파동 등의 이유로 제조업체들이 힘들어져 푸드뱅크의 기탁 물품이 줄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소비자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해 꾸준한 지역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도 청주시에 거주하는 결식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김장김치와 급식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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