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남농협에 따르면 이번에 합병을 결의한 4개 조합은 지난 22일 금산농협 회의실에서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갖고 합병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남일·남이·제원농협은 다음달 10일, 인수조합인 금산농협은 다음달 25일까지 조합원투표를 통해 최종 의결키로 했다.
이들 농협의 합병이 최종 가결될 경우 조합원수 7000여명, 자산규모 2700억원대의 대규모 합병조합이 탄생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새로 탄생하는 합병조합은 규모화를 통해 보다 나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에게도 실질적인 지원을 수행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합병 결정은 현재 합병을 추진중인 (부여)석성·초촌농협, (서산)팔봉농협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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