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등 신. 재생에너지 개발 필수
어차피 쓸 에너지라면 덜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에너지 절약 방안을 실천하는 것이 일반 가정 및 기업은 물론 관공서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일반 전등 소등, 난방 온도 낮추기, 내복 입기 등을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 또 자동차 연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제속도 준수, 급출발?급제동 자제, 평소 점검을 철저하게 하는 것은 물론 트렁크 등 내부 청소로 차체 무게를 줄이는 방법도 좋다.
가정에서는 동절기 창문 밀폐와 사용안하는 제품의 전원 빼기 에너지소비효율 고 등급 제품 적극 구입 등을 실천할만하다.
일반 기업의 경우는 에너지 절약에 전문기업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에서 보다 중장기적으로 대체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대가 절실하다. 특히 석유소비를 줄이거나 대체할 수 있는 폐기물이용, 폐열회수, 히트펌프이용기술 등은 빠른 시일 내에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풍력발전을 비롯해 바이오매스, 수소에너지, 핵융합에너지 등 차세대 연료에 대한 개발도 중요하다.
정부는 현재 제주 중문단지에 250Kw급을 비롯해 월령에 100Kw급 및 30Kw, 20Kw급 풍력발전을 설치, 가동 중이며 최근에는 강원도와 전북 새만금에 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나무줄기, 뿌리, 잎과 죽은 유기물, 가축 분뇨 등에서 에너지를 얻는 바이오매스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다.
바이오매스 자원은 재생이 가능하며 또 광역분산형의 자원으로서 지역 에너지원으로 주목되고 있다. 에너지원으로서의 바이오매스의 장점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 물과 온도조건만 맞으면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얻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원자력의 이용 등과 비교할 때 환경 보전적으로 안전하다는 점 등이다.
에너지관리공단 대전. 충남지역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운동은 지역민 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오는 2011년까지 정부에서 약 9조1000억원 비용을 투자해 신. 재생에너지 비율을 대폭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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