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 학교기업 ‘웰니스 아카데미아’ 뷰티센터. |
학생들 ‘1일 센터장’ 체험 등
현장실습 통한 실무교육 톡톡
웰빙과 건강,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대 학교기업 ‘웰니스 아카데미아 (원장 정광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연 웰니스 아카데미아는 자본금 23억원을 투입,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대학원 건물 지하 1,2층, 지상 2층을 사용하고 있다.
웰니스 아카데미아에는 뷰티센터와 비만관리센터, 운동처방센터, 피트니스센터, 요가·명상수련원 등 4개의 센터가 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기업인만큼 대전대 학생들이 참여해 실습하고 이를통해 실무교육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비만관리 센터의 경우 한의학과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실험 실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1일센터장이 돼 관리센터를 직접운영해보기도 하고, 서비스를 제공 해보면서 현장 실무를 익히게 된다.
뷰티센터는 뷰티건강관리학과, 운동처방센터는 체육학과, 요가명상수련원은 무용학과 학생들의 실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장에서 실습을 마친 학생들은 의사에 따라 졸업 후 웰니스 아카데미아에서 근무하기도 한다. 현재 20여명의 직원들 모두 대전대 출신. 웰니스 아카데미아는 일반 유사업체와 경쟁하는 기업이 아니다.
대학이 보유한 학문적 기술을 전파하고 공유하는 등 학교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뷰티, 건강관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충환 경영관리 팀장은 “관련업체와 함께 상승하기 위한 방책으로 앞으로 노인 실버 분야와 웰빙사업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노인실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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