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팀 선발로는 조성민, 백팀 선발로는 김해님이 각각 등판했다.
조성민은 2이닝 동안 25개의 공을 던져 삼진 3개를 솎아내는가 하면 무안타를 기록해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고, 김해님은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해 2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또 ‘안방 마님’ 심광호는 9회 최영필이 던진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작렬했고, 최주녕은 5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도 도루 2개를 성공해 뛰어난 도루능력을 인정받았다. 청팀 마무리 김경선은 이날 145km짜리 묵직한 직구를 선보이면서 김인식 감독 눈에 띄는 뜻밖의 행운을 잡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청팀이 백팀을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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