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희 선수 |
한화는 SK가 자유계약선수 김민재의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정병희(22)를 지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병희는 23일 인천에 있는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SK가 정병희를 지목한 데에는 한화에 있던 최일언 코치의 입김이 상당수 작용했다.
지난달 SK로 자리를 옮긴 최 코치는 몸 상태가 좋고, 불펜요원으로 쓸만한 선수로 정병희를 구단과 조범현 감독에게 적극 추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병희는 지난 2002년 휘문고를 졸업하고 2차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3년간 총 95경기에 출전, 통산 7승10패 2세이브, 방어율 6.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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