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금융권 예치 예금 이자수입액은 48억 5400만원으로, 정기예금 41억 8400만원·공금예금 1억 5700만원·기업자유예금(MMDA) 5억 13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예금이자액 136억 1만2900만원보다 64.43%(87억 7800만원), 2003년(136억 5600만원)과 비교하면 64.45%(88억 200만원) 준 것이다.
예금 이자수입이 이처럼 크게 감소한 데는 정기예금의 금리가 지난해에 비해 0.1∼0.3% 감소한 데다 기업자유예금 이자 역시 0.25∼0.3%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전시는 내년에도 금융권의 금리 인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안전적 자금운용에 기조를 둔 고수익 예금 발굴에 골몰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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