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계룡산에는 단풍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5000여 명의 등산객이 찾았으며 대둔산, 칠갑산 등 도내 주요 산에도 2000여 명의 등산객이 찾아 가을 산행을 즐겼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동물원, 꿈돌이랜드 등의 유원지에도 평소보다 적은 1만여 명의 가족, 연인단위 나들이객이 찾아 시린 손을 녹여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반면, 태안 안면도 백사장, 보령 대천항 등 서해안 주요 항포구에는 제철 해산물을 맛보기 위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도내 농가 등지에는 김장용 배추를 수확하고 손질하는 등 김장준비에 여념이 없었으며, 일부 주민들은 휴일을 이용해 차량을 점검하는 등 겨울준비로 바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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