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폐쇄 후 물류창고화 가능성 높아
대전 (주)모나리자에 대한 법정관리가 지난 16일 종결됨에 따라 향후 공장 가동 여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주)모나리자 등에 따르면 17일 현재 기계 정비 등의 이유로 공장 가동이 중단, 제품 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재가동 시점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서울 모나리자가 대전 모나리자를 인수, 공장을 폐쇄하고 물류창고 등으로 이용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모나리자와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M2000 관계자는 “현재 모나리자 공장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로 당초 계약했던 물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장 폐쇄와 함께 물류창고 이용에 대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전 모나리자를 인수한 서울 모나리자 관계자는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며 재가동 여부도 미지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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