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8년에 설립된 (주)엠앤비(대표 박태순·www.i-mnb.co.kr)는 지역의 고용창출과 더불어 실업률을 떨어뜨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엠앤비(MNB)는 현재 근로자파견과 인력아웃소싱으로 사무직, 비서직, 전산직, 운전직, 콜센터 상담직, 시설관리직 등에 약 1000여 명을 파견하고 있다.
박태순 사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어떻게 좋은 직장을 한번에 들어갈 것인가’를 걱정하지 말고, ‘내가 어떤 방법을 통해 나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그 과정 속에 필요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전반적인 문제인 청년실업과 취업률의 하락으로 인해 지역대학 졸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엠앤비는 지역을 대표하는 인력관리업체로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대전지역에서 가장 많은 여성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엠앤비는 그 비결을 묻는 대답에 ‘사용사업체와 근로자 사이에서 충실한 심부름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전지역에서는 많은 근로자 파견업체와 서울의 유수기업도 대전에 지사를 설립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서 대전 향토기업인 엠앤비는 대전을 대표할 수 있을 정도의 실적과 평판을 쌓아가고 있다.
파견근로자의 급여나 복리후생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국가는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엠앤비는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사 근로자들을 위해 출·퇴근 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어학 교습비 지원, 우수사원포상 등으로 이들의 애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다.
엠앤비는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 등은 물론 전국의 정부출연기관에 많은 근로자들을 파견하고 있다.
엠앤비 관계자는 “취업예정자, 이직자, 젊은 실업자 등을 위해 양질의 정보와 올바른 취업기회 제공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