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이 화두가 돼 작가체험으로 사람은 ‘겉과 속이 딴 판인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란 소중한 교훈을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자화상을 말하며 ‘겉과 속이 철저히 나여야 한다.
나이고 싶다’고 다짐한다. 다소 자학적이고 풍류적인 문맥이 화술의 재미를 돋보이게 한다.
부여 출생인 강나루는 고교 미술교사와 교감, 대전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한국미협 회원이며 대전시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문학과 미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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