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술연구회는 지난 9일 원장 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4개 출연연의 기관장 후보를 3배수로 압축했다.
이번 3배수 후보 선정결과에서는 건설연을 제외한 3개 연구기관의 현 원장이 모두 3배수 후보자에 포함됐다.
우선 항우연은 채연석 현 원장과 함게 백홍렬 위성운영센터장, 류정주 우주센터장 등 내부 인사들로 선정됐다.
모두 5명의 후보가 공모했던 표준연은 현 원장인 이세경 원장과 정광화 책임연구원, 백종승 책임연구원으로 압축됐다.
또 이번 공모에서 가장 큰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질연은 현 이태섭 원장과 오재호 석유해저자원연구부 책임연구원, 이한영 지질기반정보연구부 책임연구원으로 좁혀졌다.
기관장이 공석 중인 건설연은 김긍환 연구위원과 우효섭 연구위원, 정락형 전 건설교통부 중토위 상임위원 등이 3배수 후보에 포함됐다.
공공기술연구회는 오는 24일께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들 가운데 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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