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찰청은 2003년 8월 폐지한 파출소를 2007년까지 농어촌을 중심으로 현재 210개소에서 1298개소로 늘리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또 869개소의 지구대를 526개소로 줄이고 파출소 폐지로 주간에만 운영되던 치안센터 1865개소를 1120개소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 파출소를 모두 지구대로 개편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체감치안이 불안해졌다는 여론과 일부지역은 거리상 출동시간이 늦어져 파출소를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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