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사업승인… 내달중순 분양 착수
시공능력 전국 60위권의 1군 건설사 (주)건영이 짓는 ‘캐스빌’ 아파트가 대전지역 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건영은 대전 서구 탄방동 롯데백화점 네거리 아리제 뷔페 뒤편에 위치(53-6번지)한 땅 2필지 1942.7평(6422.2㎡)을 매입, 아파트 사업승인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14층 1개동으로 41평형 47가구, 49평형 52가구, 63평형 2가구(펜트하우스) 등 모두 101가구로 구성돼 있다.연면적 6451.5평(2만 1327.27㎡)에 용적률은 245.38%가 적용되며,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지어질 예정이다. 주상복합이 아닌 순수 아파트로서는 둔산 및 탄방지역에서 10년만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건영은 이달 말까지 사업승인을 완료한 뒤 다음달중순이나 늦어도 1월초에 모델하우스를 오픈, 본격 분양에 착수할 계획이다. 건영 관계자는 “중대형 평형대의 고급 아파트를 지향, 외부 디자인을 주변 아파트 들과 차별화한다”면서 “특히 베란다 확장시 평형별로 11~15평까지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영은 현재 법정관리가 진행중에 있지만 30여년 역사속에, 전국 도급순위 3위까지 올랐던 주택건설 명문기업으로, 최근에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 건영 캐스빌 1254가구를 분양 마감하고 대구시 신암3동에서는 72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중에 있는 등 활발한 주택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