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투입… 산업장비센터 구축
대덕대학이 겹경사를 맞았다.
충청권 정규직 취업률
10일 대덕대에 따르면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는 ‘10개 권역별 산학협력 중심 전문대학’ 중 대덕대학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앞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거 양성해 보다 알찬 취업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산학협력중심 전문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및 노동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와 대학 실사를 거쳐 선정한 것.
이번 선정을 통해 대덕대학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직업기술을 가장 효율적으로 교육하는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공인받게 됐다.
대덕대학은 앞으로 매년 국고 8억원, 지방자치단체와 교비 대응투자 2억원 등 10억원 씩 4년간 총 4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내용은 산업체의 직무 관점에서 학생을 교육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산업체가 필요한 모델 및 산업체가 요구하는 공용장비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산업체의 수요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를 구축, 빠른 취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산업체가 요구하는 공용장비센터를 구축해 재학시절부터 산업체에서 활용 가능한 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이수할 수 있어 취업률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덕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식발표한 전국 대학 취업률에서 정원 2000명 이상 A그룹 전문대학 중 정규직 취업률 대전·충청·호남권 1위(전국 6위)를 기록했다.
한숭동 학장은 “대덕대학이 취업명문 전문대학으로 손꼽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1년3학기제, 인턴식 실습학기제 등 대덕대학식 학사운영제가 기업이 대학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알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것”이라며 “대덕대학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벤처기업들이 요구하는 인력, 장비, 기술등을 분석해 대학의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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