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 산업기술재단이 ‘아시아인사이트코리아’에 의뢰해 ‘창의적 공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3개 산학협력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학교육과 산학협력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기업들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이공계 출신이 갖추기 위한 방안으로 응답 업체의 67%가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이 가장 시급하다고 손꼽았다.
다음으로 ‘현장실습 지원강화’ 49.5%, ‘대학생 인턴사원제 활성화’ 41.7% 순이었다.
기업체들은 현재 공학교육의 문제점으로 ‘교육과 산업현장의 심각한 괴리감’(58.3%)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했고, ‘현장실습 부족’(43.7%) ‘정부주도의 다양한 이공계 지원 정책 부족’(37.9%) 등을 꼽았다.
지역대 관계자는 “산업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인력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업체들도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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