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조성근 이사장에게 듣는다

[NGO] 조성근 이사장에게 듣는다

“사회적 약자에 희망 주고 싶어”

  • 승인 2005-11-08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조성근 이사장
▲ 조성근 이사장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장애인, 노인, 약자들을 내 이웃이요 형제, 가족으로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에서 파생된 단체가 한밭사랑이죠. 시민을 위한 봉사가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와 한밭사랑을 통해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조성근 한밭사랑 이사장(충남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사진)은 “1800여 자원봉사자들은 소외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인 약자들을 우리의 형제, 가족처럼 섬기고 그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분위기가 이웃에 대해 무관심하지 말고 책임의식을 느끼는 의식운동이 되고 작은 시작이 큰 변화를 가져오는 봉사운동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조 이사장. 그는 “자원봉사자들이 진리의 바탕 위에서 책임과 사명을 실천하면서 가난과 질병과 소외 속에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삶에 대한 기쁨을 드리자는 게 한밭사랑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성경 안에서 나의 도움이 필요한 작은 약자들이 내 동포요 삶이요 내 가정이라 생각하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은총과 자유와 평강을 주신 것을 감사하자”고 말하는 조 이사장은 한밭사랑이 사랑과 구원과 평화의 길로 나가길 바라고 있다.

그는 “놀라운 역사가 한밭사랑을 통해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섬기는 일을 할 적마다 생명이 구원받는 역사가 나타나길 바라며 어려운 약자들이 한밭사랑을 통해 사랑과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YMCA,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등이 작은 시작에서 큰 변화를 가져 온 것처럼 그런 봉사 운동으로 한밭사랑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자심감을 비쳤다.




약력

▲46년 대전생 ▲대전고, 충남대, 감리교 신학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미국 Fuller 신학대학 박사과정 수료 ▲충남대 총학생회장 역임 ▲ROTC 육군 중위 임관 ▲대전 기독교교회협의회장 역임 ▲기독교 대전방송 (CBS) 초대 운영이사장 역임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이사 (현재) ▲한국 기독교 사회문제연구원 이사 (현재) ▲기독교 세진회(大田) 이사장 역임 ▲배재학당 재단이사 (현재)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현재) ▲대전기독교포럼(초교파 목회모임) 회장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대전둔산지방 감리사 역임 ▲충남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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