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전자카드 재발급 수수료 내려야

  • 오피니언
  • 독자 칼럼

[독자기고]전자카드 재발급 수수료 내려야

  • 승인 2005-11-05 00:00
  • 우현수  도로공사 신탄진영업소우현수 도로공사 신탄진영업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주말이나 출퇴근 시간대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통행요금 정산에서 비롯되는 지.정체현상의 짜증스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고속도로 요금소통과의 지.정체는 고속도로뿐 아니라 주변의 시가지 도로에까지 영향을 미쳐 교통 혼잡을 초래하기 일쑤다.

때문에 도로공사가 일명 하이패스로 불리는 고속도로 통행 전자카드를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충청권에도 적용키로 한 것은 운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자카드는 차량단말기에 삽입한 뒤 요금소를 무정차로 통과해 일시정차에 따른 톨게이트의 지.정체를 완화시키는 것은 물론 진출입시 통행권을 빼거나 요금을 매번 현금을 내는 번거로움이 줄어 운전자의 안전운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저 금액인 1만원을 충전할 경우 1%인 100원에서부터 2만∼4만원까지는 2%를, 5만∼20만원까지는 3%의 할인혜택을 받아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경제적 혜택 또한 적지 않다. 카드발급 역시 운전자 1인에 1매씩 무상으로 인터넷이나 영업소마다 신청서 작성으로 즉석에서 지급해 이용객 편의에도 배려가 돋보인다.

하지만 1인1매 초과발급이나 분실과 도난 또는 카드 훼손으로 인한 재발급을 할 경우 수수료 5000원을 부담토록 하는 것은 비용부담을 낮추는 조정방안이 고려돼야 한다.

전자카드로 전국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모든 차량이 무정차로 통과해 운전자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에 일조하기를 기대해본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