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청지방 낮 최고기온은 20∼24도 분포로 17도 안팎이었던 평년 기온보다 3∼6도 가량 높았다.
이날 보령 낮 최고기온이 24.3도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여 23.9도, 천안 23.3도, 대전 22.8도 등을 기록했다.
충북지방도 보은 23.1도를 비롯해 청주 22.1도, 충주 20.7도, 제천 20.1도 등 대부분 지방이 20도 이상의 따뜻한 기온을 보였다.
이처럼 훈훈한 날씨속에 비소식이 들리는 이유는 남쪽에 위치한 따뜻한 성질의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중국 화남지방에서 우리나라로 남서류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훈훈한 날씨는 5일부터 6일 사이 충청지방에 비가 내린 뒤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0~30mm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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